-
최근 프랑스 파리에 빈대가 기승이라는 소식이 알음알음 전해진지 얼마 되지않아, 우리 대한민국의 전국에도 출몰한다고 하여 빈대에 대한 공포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한 벌레 물린 자국을 보면 빈대 물린 자국이 아닐까 걱정이 되곤 하는데요. 빈대 물린 자국이 맞는지 알아보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 알아보는 법
빈대 물린 자국은 일반적인 모기 물린 자국과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2-3개의 벌레 물린 자국이 일렬로 나있거나, 일렬이 아니더라도 여러개 밀집되어있으면 빈대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보통 팔이나 다리, 목, 얼굴, 목 등 옷이 덮여져 있지 않은 맨살은 물론이며 가려진 부분이라고 하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등, 복부를 물어뜯는 것도 좋아합니다. 다른 벌레와 비교하여 물린 자국이 크고 빨갛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 증상
빈대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흡혈하여 먹고 삽니다. 하지만 감염병을 옮기는 벌레는 아니라서 빈대에게 물리면 가렵다는 것 외에 큰 해로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모기와 차원이 다르게 굉장히 가려워서 고통스럽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은 약 14일 후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증상이나 없어지는 시기 등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빈대 물렸을 때 조심해야 할 것
빈대 물린 부위가 굉장히 가렵지만, 긁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과한 가려움으로 심하게 긁게 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빈대는 모기와 차원이 다르게 많은 양의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빈혈 혹은 고열,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물린 곳을 치료하는 방법
1. 온찜질 : 빈대의 타액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뜨거운 것으로 찜질을 하면 빈대의 도움이 됩니다.
2. 염증 및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주고,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물린 곳이 아프거나 부어올랐다면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물린 곳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비누로 씻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빈대 물린 자국 알아보는 법과 증상, 치료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빈대는 현재 상황에선 대부분 해외에서 유입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외국, 특히 유럽을 다녀올 때에는 캐리어나 옷 등에 붙어 있는 빈대가 없는지 샅샅이 옷을 털어보고, 가방과 캐리어도 잘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가락 마디 통증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 비교) (0) 2023.12.24 사람 독감 강아지한테 옮나요? (0) 2023.11.30 허리 MRI 실비보험 건강보험 적용될까? (0) 2023.10.28 잠 잘오는 법 (2분만에 잠드는 해파리 수면법) (0) 2023.10.28 식후혈당 정상수치 1시간 2시간 3시간 (0) 202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