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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사이에, 눈과 비가 함께 내리는 쌀쌀한 날씨. 뜨끈한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들른 곳입니다. 성수동 칼국수 평이담백뼈칼국수 성수점 뚝섬역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평이담백뼈칼국수 성수점 외관 성수동 칼국수 평이담백뼈칼국수 위치 주차 영업시간
성수동 칼국수 평이담백뼈칼국수 성수점은 2호선 뚝섬역 3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쭉 올라오다보면 나오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갈 수 있습니다. 외관은 상당히 깔끔했고, 1층 뿐만 아니라 지하 1층에도 자리가 있어서 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제가 간 시간은 평일 오후 1시 30분이 넘어간 시간이기 때문에 웨이팅은 하지 않아도 됐었고, 점심이나 저녁 시간 등 붐비는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게 앞에 차량 2대 정도 댈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있고, 그 외에는 인근에 성수1가2동공영주차장에 주차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참고로 이 집 바로 옆에 바지락칼국수 집도 있는데 이 집도 굉장히 맛있어요. 여기 제대로 칼세권이네요.
상호명 평이담백뼈칼국수 성수점 주소 서울시 성동구 상원10길 10 1층 (뚝섬역 3번출구 도보 5분) 전화번호 070-8870-6879 주차 가게 앞 두대 가능
성수1가2동공영주차장영업시간 월~일 11:00-21:00 (20:30 라스트오더) 평이담백뼈칼국수 성수점 내부 평이담백뼈칼국수는 맑은 국물을 베이스로 하고 있고 부드러운 살이 많이 붙어 있는 뼈, 그리고 정성이 보이는 계란 고명, 파가 듬뿍 올라간 칼국수입니다.
성수동 칼국수 평이담백뼈칼국수 메뉴
평이담백뼈칼국수 메뉴판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 뼈칼국수는 2024년 2월 기준 11,000원입니다. 뼈칼국수 외에도 뼈국밥, 비빔칼국수, 옛날돈가스가 메인메뉴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얼큰 메뉴를 출시해서 천원을 더 내면 빨간 국물의 매콤한 얼큰칼국수나 얼큰뼈국밥을 드실 수 있다고 하네요.
사이드로 고기부추만두, 그 외에 애호박바지락전골과 삼겹수육이 있습니다. 애호박 바지락 전골은 오후 2시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얼큰뼈칼국수와 기본 뼈칼국수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다가 그래도 처음 왔으니 기본을 먹어보자 하는 마음에 기본 하얀국물의 뼈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
기본반찬과 다데기 일단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기본 반찬부터 내와주십니다. 겉절이 배추김치와 양파, 마늘쫑, 쌈장이 나왔네요. 겉절이 맛도 괜찮았고 칼국수 먹다가 심심할 때 쯤 양파를 쌈장에 푹 찍어 먹으니 입안이 리프레쉬 되면서 더 먹기 좋더라구요.
기호에 따라 넣어 드실 수 있게 다데기와 후추도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뼈칼국수
뼈칼국수 꽤나 큰 그릇에 푸짐하게 담겨 나온 뼈칼국수입니다. 큼직한 돼지 갈빗대가 두세개쯤 들어가있습니다. 노오란 계란 지단이 올라가있는데 이게 비쥬얼도 살려주고, 맛도 있었고요. 특히 제가 파를 좋아해서 파를 듬뿍 넣어주는 것이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일단 국물부터 떠서 먹어봤습니다. 맵지 않은 하얀 국물에 시원하고 구수한 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시원하게 해장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술과 함께 반주도 추천합니다.
칼국수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하나씩 주는데요. 간장과 겨자, 다진마늘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뼈에 붙은 고기는 또 소스에 찍어 먹는 재미와 맛이 제대로죠.
살점이 생각보다 더 많고 엄청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살을 발라내는 것도 쉬웠어요.
칼국수면은 후루룩 먹을 수 있고 퍼지지 않은 손칼국수 느낌이었습니다. 면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진한 고기 국물과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와 면을 같이 먹고 국물도 맛있어서 퍼먹다보니까 다 먹은 후 생각보다 더 배가 부르더라구요.
후회 없는 내돈내산 한끼로 성수동 칼국수 평이담백뼈칼국수 후기를 들려드렸습니다. 성수동 뚝섬역 인근에서 칼국수 먹고 싶은신 분들은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