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어음 위험성, 예금자보호 안되도 가입하는게 이득인 이유

    2024. 5. 12.

    by. 곡물.

    은행 예적금처럼 안전자산으로 취급되지만 이율이 더 높은 곳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발행어음입니다. 하지만 발행어음은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위험성에 대한 걱정으로 가입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발행어음 위험성과 예금자보호 안되도 가입하는 것이 이득인 이유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발행어음이란?

    발행어음이란 증권사가 발행하는 어음입니다. 쉽게 말해서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고 원금과 이자까지 쳐서 돌려주는 증권사판 예적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예적금은 은행에서, 발행어음은 증권사에서 진행한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죠.

     

    그런데 모든 증권사에서 발행어음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튼튼한 증권사들만 정부의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2024년 5월 기준 발행어음 발행이 가능한 국내 증권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kb증권-발행어음-공모주특판
    최근 제가 가입한 KB증권 공모주특판 발행어음입니다 이율이 4.8%로 높습니다

     

     

    발행어음 장점

    발행어음은 일반 은행이나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과 비교해서 몇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 금리가 높다

    일반적인 은행 예적금 금리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2024년 5월 기준으로는 KB국민은행 정기예금 3.5% 이고, KB증권의 약정식 발행어음 금리 3.85%로 0.35%나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우대 금리 조건이 없다

    요즘 은행 예적금에 가입하면 우대 금리 조건이 까다로워서 너무 번거롭죠. 마케팅 정보 제공동의부터 시작해서 자동이체, 급여이체 등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소수점 이율 더 받자고 조건 맞추다 보면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발행어음은 귀찮은 우대 금리 조건 맞출 필요 없이 심플하게 가입만하면 최대 금리를 제공합니다.

     

     

    3. 자금 스케줄 관리가 용이하다.

    발행어음은 약정식, 적립식, 수시식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은행 상품에 비교하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정식 : 예금

    적립식 : 적금

    수시식 : 파킹통장

     

    약정식의 경우에도 1개월부터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까지 기간이 다양하고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파킹통장 성격의 수시식 상품도 있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합니다.

     

     

     

    발행어음 위험성

    발행어음 위험성에 대해서 가장 크게 걱정하시는 부분이 아마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라는 점일텐데요.

     

    증권사가 망하게 되면 이에 대해 보호해주는 기관이 따로 없기 때문에, 내 돈이 그대로 증발할 수 있다는 걱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발행어음 가입해야 이득인 이유

    발행어음, 분명 아주 낮은 확률이지만 위험성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자기자본 4조 이상의 대형 증권사만 발행어음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확률이 극히 낮습니다.

     

    또, 예금자보호법이라는 제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생각해본다면 더 안심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예금자보호는 금융기관이 망하게 되면  정부가 운영하는 예금보험공사에서 5,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 예금보험공사의 자본은 2020년 기준 15조입니다. 15조를 가지고 국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예금자보호를 보장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대형증권사 한 곳의 자기자본은 최소 4조 이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의 경우 2024년 기준 11조의 자기자본을 유지 중입니다.

     

    전체 금융기관을 보호하는 예금보험공사 15조원과 자기자본 11조를 가지고 자기 증권사만 지키면 되는 상황을 비교하면, 얼마나 파산 확률이 작은지 이해가 되시나요?

     

    아주 작은 확률로 IMF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이 큰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위험할 수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징조는 있을 것이고, 발행어음은 언제든 중도 해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해지할 시간도 생길 것이구요.

     

    또 그렇게 큰 증권사가 망해버리는 사태가 그냥 터지도록 정부가 가만 두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구제해온 역사가 있기 때문에 이를 믿고 발행어음에 투자하실 수 있겠습니다.

     

     

    가장 이율 높은 발행어음 증권사

    발행어음 위험성과 그럼에도 가입해야 이득인 이유를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럼 현재 2024년 5월 12일 기준 가장 이율 높은 발행어음 상품은 어느 증권사일까요?

     

    바로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수시형 3.3%, 1년 약정형 4%, 1년 적립식 5%로 다른 증권사들과 비교해서 더 높은 이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행어음 가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투자증권-발행어음-수시
    한국투자증권-발행어음-수시
    한국투자증권-발행어음-약정-적립
    한국투자증권-발행어음-약정-적립

     

     

    마치며

    발행어음 위험성, 예금자보호 안되도 가입하는게 이득인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은행 예적금에만 돈을 묶어놓는 것 보다 더 큰 이율 받으면서 빠르게 자산을 증식시키실 수 있길 바랍니다.